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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노리는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비만치료제 등 8개 핵심 후보물질 개발 주목







한미약품은 올해 29개 신약후보물질 중 비알코올성 지방간염과 비만 치료제 등 8개 핵심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진전과 기술수출 등 성과 창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기존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신약후보물질(HM15211)은 2분기에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2상에 들어간다. 1상에서 지방간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줄여주고 간 섬유화 증상과 염증 사이토카인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확인됐다.

비만?당뇨 동시 치료제로 개발하려던 얀센이 글로벌 임상 2상 후 권리를 반환한 HM12525A는 ‘삭센다’ 등 기존 약물보다 효과가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은 이중 메커니즘의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세계 처음으로 주 1회 투여하면서도 체중이 두자릿수대 비율로 줄고 혈중 지질농도와 혈압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 새로운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HM15136은 20% 체중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3분기쯤 임상 1상 다중용량상승시험을 마칠 계획이다.





항암분야에서는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가 10월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가 예상된다. 먹는 항암제 ‘오락솔’은 전이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상반기 FDA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급성골수성백혈병 신약(HM43239)과 제넨텍에 기술수출한 고형암 신약(HM95573)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HM43239는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자체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지난해 해외 파트너사에서 도입한 먹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FLX475)과 항체를 활용한 면역항암 이중·다중항체 개발도 진행한다.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이 중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후보물질(HM15136)과 단장증후군 치료제 후보물질(HM15912)은 미국·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대사질환인 파브리병·뮤코다당증 치료를 위한 월 단위 효소대체요법도 개발 중이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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