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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사회
남아공까지 코로나19 확산…"첫 확진자 이탈리아 다녀와"

中본토부터 남아공 확산까지 두달 걸려

5일(현지시간)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프리토리아=EPA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아프리카 남부까지 코로나19가 확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보건부는 최근 이탈리아를 다녀온 38세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코로나19가 남아공에서 확산할 경우 여행업에 큰 타격을 주면서 이미 힘겨운 남아공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남아공 보건부는 이번 확진자가 동부 콰줄루나탈주 출신으로 지난 3일 이후 자가 격리 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기침과 인후염, 두통, 발열 등의 증세가 나타났으며 그를 진찰한 의사도 스스로 격리했다.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남아공에 도달하기까지는 두 달 이상이 걸렸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6,000명이 넘고 이 가운데 사망자는 3,300여명이다.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49개국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자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국가는 남아공을 비롯해 나이지리아와 세네갈 등 3개국이다. 북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와 알제리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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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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