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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추천주] 전기차 배터리 실적 개선 기대…삼성SDI·LG화학 추천





증권사들은 이번 주 삼성SDI(006400)와 LG화학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에 주목했다. 올해 배터리 사업이 수익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딛고 실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기업들과 코로나19 재확산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이번 주 추천주로 삼성SDI를 거론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보다 높은 글로벌 전기차 침투율 및 고객사 물량 증가로 전년보다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럽 전기차 판매 호조로 전기차 배터리가 3·4분기에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도 LG화학을 추천하며 전기차 배터리 부문 시장 확대에 주목했다. 유안타증권은 “소·중대형 전지부문의 사업가치(EV)는 29조원”이라며 “배터리 부문 외형 성장과 설비 가동률 개선에 따라 수익화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삼화콘덴서(001820)를 이번 주 추천주로 제시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SK증권은 “대만 야지오(Yageo)의 5월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43.8% 늘어나며 16개월 만에 최대 매출액을 시현해 MLCC 수요 회복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며 “6월 모바일 수요는 전월보다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회사 제품 수요 전환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증권사는 코로나19 확산 이슈에 경계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하나금투는 씨젠(096530)을 추천하며 “코로나19가 미국 확산세를 보이는데다 국내 감염도 지속되고 있어 진단키트 수요가 다시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가을 재유행 시 각국 정부 진단키트 비축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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