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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경제신간]언택트 비즈니스 外





언택트 비즈니스 기회 잡는 법

■언택트 비즈니스(박경수 지음, 포르체 펴냄)=비접촉·비대면 사회는 예고된 미래였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전환 속도가 매우 빨라졌다.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도 대대적으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100년 비즈니스 궤도는 무너지고 있다. 책은 급변의 한 가운데서 트렌드를 놓치지 않도록 인도해주는 일종의 시대 안내서 역할을 한다. 또 현재 언택트 비즈니스 시장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을 분석해 한발 더 앞서 나아갈 수 있는 사업적 통찰력을 제시한다. 책은 유례없는 변화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지만 언택트 속에 숨겨진 디지털 라이프 비즈니스 코드를 파악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1만6,800원.



성공보다 유용한 실패의 교훈

■이제 지난 성공의 기억과 이별할 때(조준호외 지음, 지식노마드 펴냄)=지난 3월 35년의 직장 생활을 마무리한 조준호 전 ㈜LG 사장이 도전과 성공, 실패에서 얻은 교훈을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와 함께 정리한 책이다. 북미 휴대폰 시장 개척, 200마일 전기차 배터리 개발 성공 등 눈부신 성과도 있었지만 전략스마트폰 G5 실패 등 쓰라린 일도 직접 겪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생각하기도 싫은 실패’ 안에 오히려 더 큰 통찰의 기회가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조직원 개개인이 주도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일에 몰입할 수 있는 경영이 뒷받침돼 있는 지에 달렸다. 저자는 1020세대가 사용할 상품을 40대가 기획하고, 50~60대가 최종결정하는 게 한국 대기업의 현실을 지적하며 경영자도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고 시도해봐야 한다고 강조한다.1만6,000원.



‘핫’한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모든 것

■클라우드(윤혜식 지음, 미디어샘 펴냄)=넷플릭스는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기기 위해 무려 8년이라는 시간을 들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60테라바이트 규모의 삼성 갤럭시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로 옮겼다. 또 SK그룹은 사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해 총 3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대체 클라우드가 무엇이길래 거대 기업들이 앞다퉈 클라우드로 이삿짐을 싸는 것일까.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가인 저자 윤혜씩이 클라우드는 어떤 공간이며, 기업들이 왜 클라우드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쓰는 지, 기업들이 클라우드의 어떤 IT 기술들을 비즈니스에 활용하는지 조목조목 알려준다. 1만5,000원.





잘나가는 글로벌 기업에 취업하려면

■글로벌 기업은 성적표를 보지 않는다(큐리아서티 프로젝트팀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글로벌 기업 입사 성공 경험담을 모은 책이다. 이력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외국계 기업 면접을 통과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인사 담당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커버 레터 작성법, 영어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면접관의 호감을 살 수 있는 면접 노하우 등이 책에 담겨 있다. 외국계 기업의 경우 인성 면접에나 나올법한 돌발 질문보다 이력서를 바탕으로 실무 능력을 살펴본다는 점을 강조한다. 글로벌 기업에 입사한 14명의 구체적인 경험담은 특히 유용하다. 책은 또 구글과 페이스북만 글로벌 기업이라는 생각을 버리라며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도전하고 싶은 글로벌 기업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한다. 1만6,500원.



내 태도 하나가 우리 회사 ‘브랜딩’이 된다.

■어느 날 대표님이 우리도 브랜딩 좀 해보자고 말했다(박창선 지음, 미래의창 펴냄)=회사 소개서를 만드는 회사 애프터모멘트의 대표가 쓴 브랜딩 실무서다. 브랜드 홍수의 시대에 실무자들이 어떻게 브랜딩에 임해야 하는 지 알려준다. 저자는 브랜딩이 기획자나 마케터, 디자이너 만의 업무가 아니라 영업자, 개발자, 인사 담당자, 매장 직원 등 회사 전 직원의 공통 업무라고 강조한다. 단순히 제품이나 회사 이름을 짓고 유지하는 게 브랜딩이 아니라 사무실의 풍경, 직원들의 태도, 컴플레인 대응 방식, 행사장 동선까지 모두 브랜딩이라는 것이다. 또한 ‘○○○스럽다’는 세간의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독자적인 언어 체계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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