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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사회
"독극물 노비촉 묻은 옷 돌려달라"...'푸틴 정적' 나발니, 러당국에 요구
지난 19일(현지시간) 중독 증세로 쓰러진 뒤 독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러시아의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베를린 샤리테병원에서 혼자 손잡이를 잡고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AFP연합뉴스




독극물 ‘노비촉’에 피습당했다고 주장하는 러시아의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사건 당시 입고 있었던 옷을 돌려달라고 자국 당국에 요구했다. 옷에 노비촉이 묻어 있을 수 있어 중요한 증거물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1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나발니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내 몸에서 노비촉이 발견됐고, 접촉 감염이 유력한 점을 고려할 때 옷은 아주 중요한 물건”이라며 “내 옷을 조심스럽게 비닐봉지에 포장해서 돌려달라”고 러시아 당국에 요구했다. 이에 나발니를 처음으로 치료했던 병원이 위치한 러시아 시베리아 옴스크주의 보건부는 “수사당국이 그것(옷)을 가져갔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발니는 러시아 당국에 사건 수사 여부를 공식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나발니 측은 이날 “법률로 정해진 30일간의 사전 조사 기간이 종료됐다”면서 수사당국이 형사사건으로 수사를 개시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러시아 내무부 시베리아 지역 교통국은 “사전 조사 기간에 약 200명의 관련자를 조사했다”면서 “지금도 사전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표적인 정적으로 꼽히는 나발니는 지난달 20일 시베리아에서 모스크바로 향하던 러시아 여객기에서 갑자기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후 옴스크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나발니는 독일 시민단체의 도움으로 베를린의 샤리테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7일 샤리테병원 측은 나발니가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났다고 전했고, 이후 나발니는 자가호흡을 하고 혼자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가 호전됐다며 직접 근황을 알렸다.
/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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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곽윤아 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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