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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쇼미더머니9', 첫방 관전포인트 #프로듀서 #참가자 #무대

/사진=Mnet ‘쇼미더머니9’ 제공




대한민국 대표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9’이 드디어 첫 방송을 한다.

16일 방송되는 Mnet ‘쇼미더머니9(이하 ‘쇼미9’)’에서 시청자가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쇼미9’은 최강의 조합을 자랑하는 프로듀서진을 구축했다. 다이나믹 듀오를 필두로 비와이, 코드쿤스트, 팔로알토, 자이언티, 기리보이, 저스디스, 그루비룸까지. 화려한 면면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실력파 힙합 뮤지션들이 대거 포진해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프로듀서 군단을 형성, ‘쇼미더머니9’을 위해 뜻을 모은 것. 특히 저스디스와 그루비룸은 ‘쇼미더머니’를 통해 한 번도 얼굴을 알리지 않았던 신선한 조합으로 첫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쇼미9’에는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래퍼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으로 힙합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프로듀서였던 스윙스는 ‘쇼미더머니2’ 이후 7년 만에 참가자로 도전해 첫 방송 전부터 초미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 ‘펜타곤’의 우석 같은 아이돌 그룹의 멤버, 코요태의 빽가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뮤지션들도 이번 시즌 도전장을 던졌다. 그 뿐 아니라 재야의 고수, 실력을 갈고닦아 새 시즌에 도전하는 래퍼들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역대 최다 지원인 약 2만 3천여 명의 지원자 사이에서 이들을 뚫고 ‘영 보스(young boss)’ 타이틀을 거머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2년 런칭 후 약 10년간 이어져 온 ‘쇼미더머니’는 그 동안 프로듀서와 참가자가 함께 만들어낸 음원과 무대로 주요 음원 차트의 순위를 장악하며 리스너들을 열광케 했다.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은 물론, 한국 힙합의 새로운 도약을 돕기 위해 이번 ‘쇼미더머니9’은 더욱 랩의 기본에 충실하자는 생각으로 제작됐다고.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도 한국 힙합이 각종 음원 사이트 순위를 석권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들을 돕고 코로나19로 설 무대가 줄어,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래퍼들을 위해 힘이 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최강의 프로듀서진과 실력파 참가자들의 만남이 만들어 낼 레전드 무대가 기다려지는, 더욱 진화된 ‘쇼미9’은 이날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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