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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통했나…文대통령 지지율 8주만에 '긍·부정' 한자릿수 격차

[리얼미터 여론조사]

긍정5.7%↑43.6%·부정5.0%↓ 52.6%

민주당 32.9%·국민의힘28.8% 재역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부정 평가가 11월4주차 이후 8주만에 한자릿수도 좁혀졌다. 주중집계 기준 긍정평가도 2주 연속 상승했다.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상대로 실시해 21일 공개한 1월3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194주차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5.7%포인트 오른 43.6%를 기록했다. ‘매우 잘함’은 24.2%, ‘잘하는 편’은 19.4%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5.0%포인트 내려 52.6%로 집계됐다. ‘매우 잘못함’은 37.4%, ‘잘못하는 편’은 15.2%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9.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지만 긍·부정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진 것은 8주만이었다.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진정세를 찾고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하면서 지지율 반등이 시작됐고, 지난 18일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도 긍정평가 된 것으로 해석된다.





정당별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재 역전했다. 역시 11월 4주 이후 8주만에 바뀐 순위다. 민주당은 2.0%포인트 오른 32.9%를, 국민의힘은 3.1%포인트 하락한 28.8%를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1%포인트였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2.4%포인트 하락한 14.15%로 조사됐다. 다만 오는 4월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이 35.1%, 민주당이 26.6%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34.5%, 국민의힘이 29.9%를 기록해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 4.8%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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