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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비트코인 4만~40만달러 상승 가능"

캐시 우드/아크인베스트 홈페이지 캡쳐




아크인베스트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이자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비트코인에 대한 확신을 다시 한 번 드러내면서 4만~40만달러(약 4,500만~4억5,000만원)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드는 한 웨비나에서 더 많은 미국 기업들이 보유한 현금을 다각화하고 대차대조표에 암화화폐를 추가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가 비트코인 15억달러치를 매수한데다, 스퀘어 역시 지난해 4분기에 1억7,0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고 밝히는 등 비트코인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관심은 커지는 모양새다. 우드는 다른 미국 기업들도 이를 따를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4만~40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우드는 줄곧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최근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는 "기관들이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로 이동할 것을 예상해왔다"며 블록체인 중 가장 안전한 비트코인을 매수함으로써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우드는 애플과 아마존보다 비트코인에 대해 더 큰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최초의 글로벌 디지털 화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우드는 대표 상품인 아크 이노베이션의 10%를 차지하는 테슬라에 대해서도 "자율주행 전략에 대한 확신이 더 커졌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과 로쿠 등의 TV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5년 간 예상되는 성장률을 고려할 때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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