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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도 AI가…빅밸류, 분양가 예측 솔루션 개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아파트 분양가를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기업 빅밸류는 건설업계와 손잡고 시세 기반 분양가 예측 AI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등 공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 산정한 시세를 통해 부동산 가격 결정요인을 정량화하고, 산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양가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빅밸류 분양가 예측 AI 솔루션은 사업지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여기에 AI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경쟁입지에 대한 다각도에 걸친 분석을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건설사 내부에서 전문인력이 수 주 간 분석과정을 거쳐야 했던 과정을 단 10분 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또한 전문가의 경험과 판단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객관화된 지표로 정량분석함으로써 의사결정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빅밸류는 매월 공간데이터를 정제해 공급함으로써 시스템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건설업계의 시공경험과 노하우를 AI 학습을 통하여 고도화하고, 건설사 브랜드에 최적화된 분양가 산정 프로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빅밸류는 ‘분양가 예측 AI 솔루션’과 별도로 신규 개발지 조사 솔루션도 제공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의 토지정보를 분석하고, 개발 가능입지를 탐색해 사업성을 검토하는 기능도 탑재될 전망이다.

개발지 탐색에는 부동산 분야의 규제정보, 정책 검토, 재건축, 재개발 입지 등에 대한 종합적인 사업성 분석 도구가 사용된다. 빅밸류와 분양가 예측 솔루션을개발한 A 건설사는 신규 개발지 탐색을 통해 사업범위 확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기존 개발사업의 고도화를 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진경 빅밸류 대표이사는 “그간 빅밸류가 쌓아온 빅데이터, AI 기술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분양가 예측 AI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고도화된 솔루션을 통해 건설업계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보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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