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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흥주점 포함 57명 신규 확진…집단감염 확산

남구 유흥주점 관련 8명 양성

홈플러스·동강병원·농소초 등 집단감염 지속

29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약국에서 관계자가 이날 입고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정리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관계사인 약국영업 및 유통 전문회사 온라인팜을 통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자가검사키트의 전국 유통을 시작했으며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




울산에서 집단감염이 또 발생했다. 이번엔 유흥주점으로 관련 확진자가 크게 늘 전망이다.

울산시는 29일 오후 7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7시부터 24시간 발생 기준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15명, 남구 14명, 동구 13명, 북구 10명, 울주군 5명 등이다.

이 가운데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산 홈플러스 남구점과 관련해 2명이 추가됐다.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 이후 현재까지 37명이 감염됐다. 직원 21명에 가족과 접촉자 등 n차 감염 16명이다.

북구지역 사내식당과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돼 26명이 감염됐다. 식당 내 직원이 14명이며, 가족과 접촉자 등은 16명 감염됐다.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동강병원에서 1명이 추가돼 누적 46명이 감염됐다. 농소초등학교와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돼 누적 40명이 됐다.

동구 지인모임 1명, 중구-북구 일가족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됐다.

울주군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2명과 원어민 강사 1명 등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 학교에서는 전날 학생 3명이 확진됨에 따라 전교생과 교직원을 진단 검사했는데, 그 결과 3명이 추가로 발생한 것이다.

남구 한 중학교에서도 학생 확진자 1명이 발생함에 따라 29일 하루 전 학년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특히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확인된 남구 한 유흥주점과 관련해선 이날 하루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 유흥주점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를 조사 중이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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