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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기관 매수에 이틀째 상승…코스닥 연고점 경신

환율 부담에 외인 하루만에 매도세 전환

실적 발표 따라 종목별 등락 차별화


코스피가 22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1포인트(0.13%) 오른 3,254.4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3포인트(0.10%) 오른 3,253.44에서 출발해 대체로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횡보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77억원, 1,64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2,63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다시 매도 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상승 폭은 제한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오른 1,150.8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최근 9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며 외국인 수급에 부담을 줬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FOMC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였다"며 "상반기 실적 발표 등에 따라 종목별 등락이 차별화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호실적을 발표한 네이버(2.73%)와 포스코(2.17%), 포스코케미칼(2.27%)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LG생활건강(-6.15%)은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5포인트(0.50%) 오른 1,055.50으로 마감하며 지난 15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연고점(1,054.31)을 6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장중에는 1,059.18까지 올라 15일의 장중 연고점(1,055.82)도 갈아치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63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9억원, 5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가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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