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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6조 기대"

[NH투자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9.5만원·'매수'의견 유지

3Q 영업익 16조·매출 74조 추정

원달러 환율 상승·스마트폰사업 긍정적

연말 이후 메모리 다운사이클 우려 여전

삼성 서초 사옥 /사진=연합뉴스




NH투자증권이 올 3분기 삼성전자(005930)의 영업이익을 16조 400억 원 규모로 예상했다. 증권 업계의 컨센서스 15조 5,355억 원을 웃도는 수치다.

17일 NH투자증권은 이번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직전 분기 대비 28% 증가한 16조 4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예상 매출액은 같은 기간 16% 늘어난 74조 2,600억 원이다. 부문별 예상 영업이익은 반도체 9조 7,400억 원, 디스플레이 1조 4,100억 원, 스마트폰 3조 7,900억 원, 가전 8,900억 원 등이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급격히 오른 원·달러 환율, 파운드리의 정상화, 스마트폰 판매 회복 등이 실적 호조를 이끌 것”이라며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ASP)가 각각 7%, 8%씩 증가하고, 6,900만 대의 스마트폰이 출하됐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 이후 메모리 반도체 다운 사이클 진입에 대한 우려는 주가와 실적에 리스크다. 2020년 이후 IT 수요를 이끈 PC 판매가 6월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전환했고, 고객이 보유한 메모리 재고도 정상 수준 이상이다.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투자는 적정 가동률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4분기 이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도 연구원은 “둔화가 감지되는 수요 대비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며 "원활한 1znm 비중 증가와 연말 이후 1anm의 본격적인 램프업도 공급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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