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인당 음식잔반 3g만 허용”/삼성자 「기본지키기」 운동
입력1996-11-11 00:00:00
수정
1996.11.11 00:00:00
◎원가의식 고취… 신호공단 건설 매진「1인당 잔반 3g」.
임경춘 삼성자동차부회장이 부산 신호공단 자동차공장 건설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기본지키기」의 상징적인 숫자다. 이 회사는 4개월 전부터 『기본은 품질이다』는 구호아래 7대 기본지키기 강령을 제정, 실천하고 있다. 그 가운데 「잔반제로화」운동도 포함, 최근에는 1인당 한끼잔반을 평균 3g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는 고기뼈 정도만 남기는 수준.
이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2천3백명. 한끼당 3백㎏의 쌀이 소비되는 것을 감안하면 한끼당 음식물쓰레기가 7㎏도 안된다는 것은 좀체 달성하기 어려운 진기록. 임부회장의 특별한 관심속에 진행된 이 운동은 원가의식의 고취와 함께 환경오염의 방지차원에서도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처럼 잔반량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은 기본배식량을 최소로 유지하면서 별도로 자율배식대를 설치한게 첫번째 요인. 정진택 이사는 『초기에는 25∼30g에 달했으나 선임과장들을 중심으로 추진된 이 운동에 전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하면서 3g까지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박원배>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