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코리아는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 30명을 미국 본사로 초청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11 퀄컴 IT 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퀄컴 IT 투어는 급변하하는 이동통신 업계의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기존 이공계뿐만 아니라 인문계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확대해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행사단은 지난 22일 샌디에고에 위치한 퀄컴 본사를 방문한 데 이어 27일에는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을 만나 △우리가 생각하는 차세대 스마트폰 △N스크린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안 △오감을 이용한 증강현실 △모바일을 활용한 헬스케어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퀄컴코리아 차영구 대표는 “퀄컴 IT 투어가 우수한 한국 학생들이 세계적인 기업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차세대 글로벌 IT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퀄컴은 앞으로도 IT 투어 및 장학금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한국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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