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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SEN plus 멘토 4인4선] 한국전력·게임빌·SK이노베이션·일지테크


남은우 멘토


이득호 멘토


이상현 멘토


이상로 멘토

원전 가동률 상승 등 실적 호재
■ 남은우 전문가 -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정부가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전력판매 100%를 책임지고 있는 독점기업이다.

주요 매출은 전기판매 부문과 화력 부문, 원자력발전 부문이 차지 하고 있다. 원전 스캔들과 정비 목적으로 현재 5개의 원전이 가동 중단된 상태다. 이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은 당초 기대치를 밑돌았다. 그러나 원전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조만간 80%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가동 중단된 원전들도 이르면 10월부터 재가동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분기 실적뿐만 아니라 4분기 실적에 기대를 하는 이유다. 정부와 전기요금 인상협상이 곧 재개되어 하반기 중 요금인상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실적에 호재다.

수급도 긍정적이다. 금융위원회가 국민연금의 한국전력 지분 보유한도를 5%에서 10%로 확대를 승인한 만큼 국민연금의 매수세가 앞으로 더 강해질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예상 매출액은 5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3,800억원으로 본 적정주가는 4만원 선이다. 매수가 2만9,000원대, 목표가 3만2,000원을 제시한다. 수급과 시장의 변화에 따라 2만8,000원을 밑돌 경우 일단 손절매하고 재매수 타이밍을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외매출 작년보다 70% 성장
■ 이득호 전문가 -게임빌

게임빌은 스마트폰ㆍ태블릿PC 등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한 게임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폰 매출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스마트폰의 보급의 확산과 함께 급속한 외형의 성장을 이뤘다.

지난 6월 이후 주가가 크게 떨어져 있는 상태다. 실적에 대한 우려와 실망감 때문이다. 게임업계의 경쟁 심화로 1년에만 수십 개의 게임을 개발해야 하는 부담감과 과도한 마케팅 비용이 영업이익을 크게 갉아 먹었다.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9% 감소하는 기형적인 구조를 기록했다.

그러나 부정적인 요인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해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성장한 점이 눈에 띈다. 중국 현지법인의 매출 성장이 가장 돋보이는데 중국시장은 앞으로도 게임빌의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와 함께 페이스북의 게임 초기 사업자로 계약이 돼 있는 점도 강점이다. 페이스북의 게임 서비스는 글로벌 게임시장의 최대 화두다. 10월부터 본격적인 게임 출시가 예상되는데 게임빌의 4분기 실적개선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매수가는 6만원, 목표가는 8만원. 손절가는 5만4,000원을 제시한다.

SK종합화학 中공장 설립 눈앞
■ 이상현 전문가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ㆍ석유화학회사다. 자원개발사업과 리튬이온전지 연구개발 사업을 영위함과 동시에 SK에너지ㆍSK종합화학ㆍSK루브리컨츠 등의 규모 있는 주요 자회사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자회사들의 4분기 실적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겨울이 지난해 보다 길어질 전망이다. 올해 석유회사들의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는 뜻으로 SK에너지 등이 기대된다.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내년 중 중국 이중합성고무(EPDM) 공장 설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도 중장기적인 호재다. EPDM은 바닷물이나 기타 화학물질에 대한 강한 내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합성고무로 자동차의 범퍼와 선박용 케이블 등에 사용된다. 앞으로 자동차 부품시장의 활성화와 성장성을 미루어 볼 때 매출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해저터널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에 따라 선박용 케이블의 생산량도 증가할 전망이다.

매수가 14만3,500원, 목표가 15만8,000원. 손절가 13만9,000원을 제시한다.

중국법인 외형·수익 증가 관심
■ 이상로 전문가 - 일지테크

일지테크는 1986년 설립된 자동차용 부품 및 금형 제작 업체다. 회사 설립 이후 꾸준한 매출 신장과 현대자동차 1차 부품 협력업체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지키고 있다.

국내에 3개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매출처 다양화를 위해 중국 현지법인과 공장을 설립했다. 주요 생산분야는 바디 프레스(Body press)분야로 자동차 자체부품 매출이 85%를 웃돈다. 연구개발 업무를 전담하는 기술연구소를 별도로 설립해 설계기술ㆍ가공ㆍ접합기술ㆍ재료기술 개발을 진행 중인 것도 강점이다.

최근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 공장의 매출액이 주가를 신고가로 끌어올리는 등 동력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중국 법인의 외형 및 수익성 증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국내 시장에만 국한되어 있던 매출이 신규 설비와 해외 법인을 통한 외형성장 및 수익성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2분기 현재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43배로 저평가 되어 있다. 회사의 본격적인 성장에 힘입어 매수가는 8,300~8,600원, 목표가는 9,900원, 손절가는 7,9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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