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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기초단체장들 ‘외자유치 발품’에 성과 쏠쏠
입력2006-12-10 15:56:29
수정
2006.12.10 15:56:29
김천·구미, 獨·日서 발전소투자등 약속 받아내
경기불황이 장기화로 경제문제가 최대 화두로 등장한 가운데 경북지역 기초단체장들이 앞다퉈 외자유치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대 목표로 정한 가운데 박보생 시장을 비롯한 기업유치단이 지난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독일을 방문해 신재생 에너지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유치상담을 벌였다.
김천시는 그 결과 풍력발전 분야 최고 경쟁력을 가진 ‘푸어랜드’ 사로부터 김천시에 공장을 설립하겠다는 약속을 받았고 태양광 발전분야‘ 최고를 자랑하는 쇼이텐사’에서는 아시아지역 진출 전초기지로 김천에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천시가 봉산면 추풍령 일원에 추진중인 국내 최대 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 ‘푸어랜드’사는 이미 국내 전문가들과 연계해 타당성 조사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공장이 완공될 경우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수천명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시도 이달 초 대일 투자유치단을 일본에 파견해 투자설명회를 가져 3개사로부터 투자약속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 중 일본 전자부품 소재기업인 G사는 내년 상반기 중 수천억원을 투자키로 하고 이 달 중 산자부와 경북도 구미시와 함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했다.
이밖에도 2개 기업이 내년 상반기중 구미시를 방문해 추가투자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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