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는 것은 2007년 4월 이후 4년 10개월만입니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연료비 등 각종 물가 상승과 무임수송으로 인한 손실 비용으로 대중교통 운영기관 적자가 누적돼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07년 이후 대중교통 요금이 900원으로 동결돼 5년간 누적된 적자가 3조5,089억원에 달한다”며 “적자 해소를 위해서는 388원을 인상해야 하지만, 시민부담 최소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제TV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