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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가천의대길병원과 스마트병원 MOU 체결
입력2011-04-04 10:41:44
수정
2011.04.04 10:41:44
SK텔레콤이 인천 가천의대길병원의 의료진 등 2,700여명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제공하고 최첨단 의료 환경을 위한 ‘스마트 병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가천의대길병원 의료진은 갤럭시Sㆍ옵티머스2Xㆍ아이폰과 태블릿PC 등으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ㆍ처방정보전달시스템(OCS)ㆍ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등을 손쉽게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언제 어디서든 환자의 의료 기록을 확인하고 진료할 수 있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생산성 효율 증대가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스마트 병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상반기 내로 가천의대길병원에 유무선 전화 통합서비스와 개방형 무선랜(와이파이)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무선 전화통합서비스가 구축되면 의료진이 병원에서 유무선 통화를 무료로 쓸 수 있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가천의대길병원이 의료 생산성을 높이고 환자에게도 더욱 편리한 진료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SK텔레콤은 서울 삼성병원ㆍ고려대병원, 대전 충남대병원, 대구 경북대병원, 부산 고신대병원, 광주 조선대병원 등과 모바일 의료솔루션 사업에 손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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