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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파트론, 분기 매출 사상 최대
입력2011-07-25 17:01:36
수정
2011.07.25 17:01:36
김홍길 기자
갤럭시S2 판매 호조 힘입어
파트론이 삼성전자 갤럭시S2의 판매 호조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파트론은 25일 올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78억원과 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기준으로는 분기 최대 실적이고 시장 예상치(매출 750억원)보다도 4% 상회한 결과다.
파트론의 주력은 카메라모듈과 안테나로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매출의 45%, 33%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최대 고객사는 삼성전자로 갤럭시S2와 태블릿PC 등에 카메라모듈과 DMB수신용 안테나를 납품하고 있다.
파트론 관계자는 "주거래선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주력제품인 갤럭시S2 판매량 증가로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2ㆍ4분기 매출이 전 분기보다 46% 증가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 분기 55억원에서 91억원으로 무려 64%나 껑충 뛰었다. 파트론 관계자는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분산 등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났다"며 "영업이익률도 11.69%로 전 분기(10.42%)보다 1.27%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민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정보기술(IT)주 부진에도 파트론은 고사양화된 카메라모듈과 안테나의 실적 호조, 스마트TV 출시로 광마우스 매출 발생 등 다른 휴대폰 부품업체 대비 높은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휴대폰 산업의 흐름은 스마트폰이고 갤럭시S2 관련주들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에 지금이 투자의 적기라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고객사로부터의 마진압박과 글로벌 경쟁업체의 신제품 출시 위협으로 예전과 같은 주가 상승세를 재현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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