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조망권 프리미엄' 아파트 분양 잇따라

최근 조망권의 가치를 인정한 법원의 판결이 잇따르는 가운데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가 대거 분양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고속건설은 광진구 군자동에 주상복합아파트 `광진 동양파라곤' 122가구를 오는 25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한다. 총 층수가 20층으로 주상복합치고는 낮은 편이지만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어린이대공원과 아차산, 중랑천 등을 조망할 수 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분양권 전매도 1회 가능하다. 대성산업이 10일부터 선착순 분양중인 주상복합아파트 `대성 스카이렉스'는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30, 33평형 아파트 56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14실로 구성됐으며 주상복합아파트로는 드물게 판상형으로 설계돼 모든 가구에서 청계천이 내려다 보인다. 대우건설이 용산에서 분양하는 `대우 월드마크 용산'은 용산 미군기지가 이전하면 들어설 용산 민족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고층부에서는 남산도 조망할 수 있다. 지상 37층 2개동 규모로 아파트 160가구, 오피스텔 198실로 구성됐으며 이르면 이달 말 분양 예정이다. LG건설이 여의도 한성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LG여의도자이'는 여의도 생태공원 및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내달 초 분양 예정. 부산에서는 바다 조망을 갖춘 단지들이 대거 분양에 나선다. SK건설이 남구 용호동에서 이달 말 분양에 들어가는 `오륙도SK뷰'는 오륙도가보이며 LG건설이 역시 용호동에서 분양하는 `LG하이츠자이'도 바다와 함께 부산의명물인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다. 롯데건설이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서 분양하는 `롯데캐슬 몰운대'는 동쪽으로 다대포와 영도, 서쪽으로 낙동강과 을숙도, 남쪽으로 다대포해수욕장과 몰운대, 북쪽으로 아미산이 자리잡아 탁월한 조망을 자랑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