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9일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을 종료키로 하고, 공항철도와 인천 시내버스의 환승체계를 강화하는 등 대중교통을 확충하는 방안을 올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현재 인천공항터미널 위주로 운영 중인 공항버스(좌석)도 공항신도시와 삼목도 선착장까지로 노선을 확대하는 등 버스 요금과 함께 노선 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체계가 확충되기 때문에 당초 조례대로 (내년 3월까지만)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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