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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풍력발전용 토털 솔루션 선봬

전선·접속재 등 패키지로 구성 '윈드솔' 출시

LS전선이 풍력발전용 토털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외 풍력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LS전선은 풍력발전기에 필요한 전선과 접속재 등 각종 기자재를 패키지로 구성한 풍력솔루션 윈드솔(WindSol™)을 출시하고 영업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풍력 솔루션에 대한 영업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풍력발전기용 통신ㆍ제어ㆍ특수전력 케이블과 풍력발전에 의해 생산된 전기를 송전하는 해저 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등의 주력 제품은 물론 계열사인 LS엠트론의 울트라 캐패시터, 풍력 발전기 설치에 필요한 접속재 등의 다양한 기자재를 풍력발전기 제조업체에 패키지로 공급하게 된다. LS전선은 또 스마트그리드의 핵심기술인 송전운영 시스템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력발전기의 가동 및 부품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풍력발전 모니터링시스템(CMS)을 개발중이다. LS전선이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풍력발전기용 케이블은 1만5,000회 이상의 회전 테스트를 통과해 유럽 경쟁사에 비해 유연성 및 내구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말에는 인도 에너콘에 70만달러 규모의 풍력발전기용 케이블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두산중공업에 시제품을 납품하는 등 잇따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세계 풍력발전설비 시장이 올해 149GW(기가와트)에서 2015년 510GW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풍력발전용 기자재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관련 솔루션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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