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生) 이미지의 시’를 추구해온 중진시인 오규원(사진) 전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2일 오후5시10분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지난 1941년 경남 삼랑진에서 태어나 문장사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던 시인은 ‘분명한 사건’(1971), ‘새와 나무와 새똥 그리고 돌멩이’(2005) 등 10여권의 시집을 냈다. 유족으로는 방송작가인 부인 김옥영씨와 2남1녀가 있다. 발인은 4일 오전8시. 빈소는 강남 삼성의료원. (02)3410-3151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