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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국 벨연구소와 통신기술 개발 협력키로

KT가 미국 뉴저지의 벨 연구소와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포괄적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TV 방송용 유휴주파수 대역 활용 기술, 4세대ㆍ5세대 무선기술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TV 방송용 유휴주파수 대역활용 기술은 전세계적으로 아날로그 방송의 디지털 방송 전환에 따른 주파수 유휴대역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기술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적극적으로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낮은 출력으로도 넓은 영역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농어촌 지역의 무선인터넷 서비스ㆍ스마트 그리드 사업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벨 연구소는 지나 1925년 미국 이동통신사 AT&T 산하에 설립됐으며 1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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