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은 5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철광석 가격 하락이 지속하는 등 경기회복 신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인플레이션 위험도 낮다고 판단하고 2.25%였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2.0%로 낮췄다. 이에 앞서 2월 호주중앙은행은 1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2.5%에서 2.25%로 떨어트린 바 있다.
글렌 스티븐스 호주중앙은행장은 지난달 20일 “인플레율이 2∼3% 목표를 일관되게 유지되는 등 인플레 위험이 작다”며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했고 전문가 대부분도 이번에 인하를 예상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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