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택곤씨 로비자금 사용처 추적

검찰, 김은성씨 계좌도 추적…辛 前차관 18일 소환'진승현게이트'를 재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17일 진씨의 로비스트 최택곤(57ㆍ구속)씨가 진씨로부터 받은 로비자금 1억5,900만원의 구체적인 사용처를 확인 중이며 이르면 18일 신광옥 전 법무부차관을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진씨의 돈이 김은성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의 관련 계좌로 유입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씨 및 주변 인물들의 계좌를 추적 중이며 이르면 이번 주말 김씨를 전격 소환, 로비자금 수수 및 진씨 구명로비에 도움을 주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이날 "아직 1억5,900만원의 구체적인 사용처에 대한 최씨의 진술이 오락가락 한다"며 "신 전 차관 소환에 앞서 최씨가 신 전 차관에게 직접 돈을 건넸다는 진술 등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신 전 차관에 대한 문제가 마무리되면 바로 김 전 차장을 소환할 것"이라며 김 전 차장의 소환을 기정 사실화 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검찰 출입 국정원 직원 K씨가 김 전 차장으로부터 진씨 사건 상황을 알아봐 달라는 지시와 함께 1,000만원을 받았고, 김 전차장과 정성홍 전 국정원 과장간에 돈 거래가 있었음을 밝혀냈다. 검찰은 또 이들이 사용한 수표가 진씨의 로비자금 중 일부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정곤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