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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中에 농약용기 생산 합작사 설립
입력2003-04-24 00:00:00
수정
2003.04.24 00:00:00
손철 기자
SK㈜는 중국 항저우(杭州)의 절강쉔신포장실업유한공사와 50 대 50 합작으로 차단성 농약용기 생산법인을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SK㈜와 쉔신은 올해 6월부터 300만 달러를 투자, 설비를 구축해 연산 1억개의 농약용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양측은 2005년까지 1,000만달러를 투자해 생산규모를 연간 3억개로 늘려 중국 농약용기 시장의 20%(약200억원)를 차지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유영득 특수폴리머 사업부 상무는 “중국의 농약용기 시장 규모는 연간 1,000억원에 달한다”면서 “합작 법인은 식품,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포장재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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