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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산업기반기금 3,600억원 융자지원
입력1999-02-02 00:00:00
수정
1999.02.02 00:00:00
산업자원부는 올해 유통, 입지, 환경 등 국내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산업기반기금 가운데 3,620억원을 융자지원할 계획이다.산자부는 2일 공고한 99년도 산업기반기금 운영·관리요령에서 이같은 융자 지원계획을 밝혔다.
산자부의 계획을 보면 경쟁력 약화산업의 노후시설 개체와 시설 자동화 제품개발에 1,410억원, 유통합리화와 산업단지 활성화에 770억원과 73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또 환경친화적 산업기반조성을 위해 500억원이, 전자상거래 체계도입·구축, 영화·방송,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등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육성에도 모두 210억원의자금이 각각 융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산자부는 올해 지원될 기금은 융자지원액의 30%이내이던 운전자금 지원비율을 각 부문별 취급기관의 장이 40%이내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취급은행은 시설자금 지급전이라도 운전자금을 지급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융자금리도 재특차입금리 인하에 따라 일반사업의 경우 현행 8.5%에서 7.5%로, 기술담보사업의 경우 9.0%에서 8.0%로 각각 1%포인트 인하했다. 【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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