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통신서비스·건설 8%이상 내려

코스닥지수가 350선을 턱걸이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56포인트(5.29%)내린 350.28로 마감했다. 이는 2004년 8월 18일 346.54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장초반에는 코스닥스타지수선물 가격이 급락하면서 올해 들어 7번째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2억원, 13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16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서비스(-8.82%), 건설(-8.36%), 디지털콘텐츠(-7.26%), 소프트웨어(-6.93%), 의료.정밀기기(-6.95%)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NHN(-1.67%), 다음(-7.32%), CJ인터넷(-4.84%), 네오위즈(-0.19%), 인터파크(-4.94%) 등 인터넷주들도 하락했다. 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브로드밴드(-9.41%), 메가스터디(-9.09%), 셀트리온(-2.74%), 동서(-7.39%), CJ홈쇼핑(-6.65%), 태광(-11.03%) 등이 급락한 반면 태웅(3.51%), 소디프신소재(2.08%) 등은 올랐다.

하한가 108개를 비롯해 900개 종목이 내렸으나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113개 종목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