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게임업체인 넥슨이 음악 서비스에 나선다. 넥슨은 콘텐츠 유통 및 서비스 기업인 캔들미디어와 제휴를 맺고 넥슨포털을 통해 소셜 음악방송인 ‘넥슨 뮤직’을 서비스 한다고 27일 밝혔다. 넥슨 뮤직은 이용자가 넥슨포털에서 원하는 음악을 찾아 ‘방송 리스트’를 만들고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서비스로 월 990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3~100곡까지 원하는 음악을 담아 방송 리스트를 만들고 친구를 맺은 이용자에게 실시간 메시지인 ‘뮤직 챗’을 전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디 검색을 통해 지인이 만든 방송 리스트를 찾아 음악을 듣거나 친구 리스트에서 원하는 곡을 가져와 자신만의 음악방송을 만들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매일 이용자 99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990원으로 올해 내내 무제한!’ 이벤트를 다음달 4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김주남 넥슨 포털본부 실장은 “넥슨 뮤직은 넥슨포털의 2,800만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과 음악을 기반으로한 소통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게임과 음악이 결합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넥슨 뮤직 페이지(http://music.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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