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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硏, 전경련ㆍ현대에 감사패 `화재`
입력2003-07-07 00:00:00
수정
2003.07.07 00:00:00
서정명 기자
중소기업 단체가 중소기업 발전에 대한 공로로 전경련과 정몽구 현대차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3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 연구기관인 중소기업연구원(이사장 김영수)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기금출연에 도움을 준 전경련과 현대그룹에 감사의 표시를 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오후 5시 여의도 CCMM빌딩 영산파라다이스홀에서 개최되는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감사증정패를 건네기로 한 것.
김이사장은 “중소기업연구원은 대기업이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한 좋은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희상 대통령 비서실장이 `참여정부의 국정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연구원 설립과 발전에 공로가 큰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손길승 전경련회장, 박상규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이 있다.
한편 중소기업 연구원은 93년 전국경제인연합회 기금출연으로 발족했으며, 그후 현대차그룹의 인천제철에서 추가로 기금출연을 한 바 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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