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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고객 대금결제 신용카드 BC 다음으로 국민 많이 사용
입력2003-07-07 00:00:00
수정
2003.07.07 00:00:00
우현석 기자
백화점 고객들이 물건 값을 결제한 금액순으로 볼 때 가장 많이 사용한 신용카드는 예상대로 점유율이 높은 BC카드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국민카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고객들은 물건을 구입할 때 55~60% 가량이 백화점 카드를 사용하며 나머지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신용카드의 경우 시장점유율에서 앞서는 BC카드가 백화점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됐으며 국민카드가 그 뒤를 따랐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올들어 5월까지 매출액 기준 자사카드 결제가 60%, 신용카드 결제가 40%를 차지했다.
신용카드 중에서는 BC카드가 38.2%를 차지, 1위를 지켰으며 국민카드 19.5%, LG카드 15.1%, 삼성카드 12.9% , 기타 14.3% 순이었다.
현대백화점은 전체 카드 매출 중 신용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37.7%에 그쳐 백화점카드 사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신용카드 중에서는 BC카드가 35%, 국민카드가 17%를 차지했고, 삼성카드 15%, LG카드 13%순으로 뒤를 이었다.
신세계백화점은 결제금액으로 볼 때 BC카드 32%, LG카드 21%, 국민카드 17.5%, 삼성카드 10.4%, 외환비자 9.7%, 신한카드 3.74%, 현대카드 3%, 롯데카드 1.15% 순이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자사카드와 갤러리아 비자카드가 차지하는 비율이 56%를 차지했으며 신용카드 중에서는 역시 비씨카드가 34.1%로 가장 높고, 삼성카드가 19.1%, 국민카드 15.6%, LG카드 12.2% 순 이었다.
(표) 주요백화점 신용카드 결제비율
백화점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순위
1 BC 38.2% BC 35% BC 32% BC 34.1%
2 국민 19.5% 국민 17% LG 21% 삼성 19.1%
3 LG 15.1% 삼성 15% 국민 17.5% 국민 15.6%
4 삼성 12.9% LG 13% 삼성 10.4% LG 12.2%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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