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기이식 등록대기자 1만명 육박
입력2002-09-09 00:00:00
수정
2002.09.09 00:00:00
장기기증 뇌사자는 갈수록 감소뇌사자의 장기 기증이 갈수록 줄어들어 장기이식대기자가 1만명에 육박했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립의료원내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등록된 장기이식 대기자는 지난 8월31일 현재 9천996명으로 한달전에 비해 137명이 늘어났다.
새로 등록하는 장기 이식 희망자수는 매달 200명 이상인데 비해 올들어 8월말까지 장기를 기증한 뇌사자는 24명에 불과했다.
지난 99년 한해 동안 162명에 달했던 장기 기증 뇌사자수는 장기이식관리센터가지난 2000년 2월 뇌사자 장기의 분배.관리를 전담하기 시작함에 따라 2000년 64명,지난해 52명 등 매년 크게 줄고 있다. 지난 2000년 2월 당시 장기 이식 대기자는 2천84명이었다.
복지부는 뇌사자 발굴 활성화를 위해 장기발굴병원의 이식대상자 선정을 부분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중이나 생명윤리법 제정 등 다른 현안들에 밀려 뚜렷한진척이 없는 상태다.
민간 단체들은 장기기증자를 찾지 못해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는 상황을 막기위해서는 예전처럼 민간이 장기기증운동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TODAYTOPIC]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