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北 조평통 “안보리 문서 채택시 결사대전 불사”

G8ㆍ중미 7개국 성명 등도 거론, “단죄할 것” 엄포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우리를 조금이라도 걸고 드는 모략문서가 조작되는 경우, 우리 군대와 인민은 국가적 존엄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엄중한 침해로 간주하고 국권수호를 위한 정의의 결사대전을 불사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조평통은 대변인 담화에서 “정의와 양심, 분별의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미국과 괴뢰들의 불순한 모략책동을 각성 있게 가려보아야 하며 유엔이 또 다시 미국의 농락물로 되는 것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조평통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G8(주요 8개국) 성명과 중미 7개국 정상의 특별선언문 등을 거론하고, “함선 침몰사건을 국제무대에까지 들고 다니며 반공화국 대결모략소동에 날뛰는 괴뢰 보수패당을 온 민족의 이름으로 준열히 단죄 규탄한다”로 비판했다. 앞서 북한 외무성도 지난달 4일 안보리가 남측의 천안함 조사결과를 인정하면 초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