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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씨앤디-日 갈파마 "골다공증 신약 개발"

골다공증 신약개발을 위해 한국과 일본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바이오씨앤디가 일본 바이오 신약개발회사인 갈파마와 신기능 면역조절제인 ‘Galectin-9’의 특허기술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골형성을 촉진하면서 동시에 골흡수를 억제’하는 이중작용성 골다공증치료제(DABA)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오씨앤디는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과 화상 후 감염에 대해서도 국내와 전세계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송동호 대표는 “이번 골다공증치료제 기술과 별도로 상업화 중간단계에 있는 유망 바이오 의약품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이들 신약의 라인업을 구축해 바이오씨앤디를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전세계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이 연간 평균 3.8%로 성장세를 유지, 2014년에는 9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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