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3포인트(0.87%) 상승한 1,903.2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는 기업실적 호전과 유럽 중앙은행이 조만간 경기 부양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국내 투자심리는 해외발 훈풍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코스피지수도 한달 반 만에 1,90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18포인트(0.04%) 내린 471.42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0원 내린 1,128.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보다 0.88% 상승했고 대만 지수는 0.33% 상승한 채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해지수는 0.10% 상승하고 있고 홍콩 항셍 지수는 0.14%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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