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간은 가평지역의 최대 관광코스인 청평호반과 남이섬을 잇는 도로로 많은 여행객이 이용하고 있지만, 사면붕괴 및 잦은 낙석발생으로 도로이용자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정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경기도는 사업비 60억원을 긴급 편성, 지난해 12월부터 가평군 청평면에서 북면까지 이어진 도로 중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총 8개소 800m에 달하는 구간을 대상으로 정비 공사를 착수해 지난달 31일 완공했다. 경기도는 재해위험지구 등으로 지정된 총 32개 도로사면에 대해 2016년 말까지 대대적인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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