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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리비아서 5억弗 주택공사
입력2007-08-08 18:10:57
수정
2007.08.08 18:10:57
수도 트리폴리에 아파트 5,000가구 건설
신한, 리비아서 5억弗 주택공사
수도 트리폴리에 아파트 5,000가구 건설
고광본 기자 kbgo@sed.co.kr
중견건설사인 신한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아파트 5,000가구를 짓는다.
신한은 리비아 주택개발시설청(HIB)과 트리폴리에 5억달러 규모의 아파트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아파트는 리비아 정부가 트리폴리 210만㎡(63만평)에 조성하는 신시가지에 들어선다.
신한은 이번에 수주한 아파트 공사 외에 신시가지에 들어설 관공서ㆍ학교ㆍ병원ㆍ상업시설 등 추가 사업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한 측은 “리비아와 자연환경이 비슷한 사우디아라비아ㆍ이란ㆍ두바이 등 해외실적이 많아 이번 사업을 따낼 수 있었다”며 “상ㆍ하수도 및 전기ㆍ통신 등 인프라시설, 대단위 하수종말처리장 등도 수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 국내에서 아파트 브랜드 ‘미지엔’으로 주택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하철7호선ㆍ경원선 등의 토목공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입력시간 : 2007/08/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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