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글로빌아트홀은 50세 이상 퇴직 전문인력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벌이고, 동래구는 이를 지원하게 된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퇴직 전문인력이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단체 등에서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이다.
사업은 오는 2월 퇴직전문인력(50명)과 수요기관(160개소) 모집을 시작으로 참여자 사전 실무교육, 활동상황 모니터링, 참여자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한다.
선발된 인력은 공공기관 등 수요기관에서 △경영·마케팅 △외국어·행정지원 △문화예술·상담멘토링 △IT·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부산 지역 최초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퇴직인력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소속감을 고취하고, 참여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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