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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인삼공사] 공모가 2만8,000원 확정
입력1999-09-09 00:00:00
수정
1999.09.09 00:00:00
이종석 기자
이에 따라 담배인삼공사 주식이 현재 장외에서 4만∼5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공모 참가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재정경제부는 9일 담배인삼공사 주식공모에 대한 수요예측과 자문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주식 공모가격을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모되는 정부 보유주식은 담배인삼공사 전체 지분의 15%에 해당하는 2,865만주로, 기관투자가에게 859만5,000주(30%) 일반청약자에 1,432만5,000주(50%) 우리사주에 573만주(20%)가 각각 배정된다.
1인당 최고 청약한도는 2,000주로 청약자수가 10만명이면 140주 20만명이면 70주 30만명 45주 40만명 35주 50만명일 경우는 30주씩 배정되며, 청약증거금은 현금 50%이다.
이와 함께 잎담배 경작농민 3만4,000명과 올해 담배인삼공사 명예퇴직자 2,000명 등 3만6,000명에 대한 특별배정 청약이 오는 20, 21일 양일간 실시된다. 특별배정되는 주식은 중소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공사 주식 573만주(3%)로 청약증거금은 100%로 정해졌다.
이종석기자J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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