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6일 초대형 호화 크루즈 ‘사파이어 프린세스호(11만5,000톤급)’가 인천 신항 임시 크루즈 부두에 처음 입항했다고 밝혔다.
‘사파이어 프린세스호’는 카니발그룹의 대표 선사인 프린세스크루즈 소속 호화 크루즈로 길이 290m, 폭 48m 규모이다. 승무원 수만 해도 1,100여명에 이른다.
건물 17층 높이의 ‘사파이어 프린세스호’는 2,696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756개의 개인 발코니, 카지노, 야외 풀장, 미니 골프장(9홀),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교회 등을 갖추고 있다.
이 크루즈는 지난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출항해 오는 7일 제주도를 거쳐 9일 상하이로 돌아간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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