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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불안 지속 100P 무너져(코스닥시황)
입력1997-12-12 00:00:00
수정
1997.12.12 00:00:00
96년 7월 코스닥시장 개장이후 최초로 코스닥지수 1백포인트선이 무너졌다.11일 코스닥시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자금 조기도입추진 및 회사채 수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세가 지속, 전일대비 0.96포인트 하락한 99.08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형성종목은 1백27개 종목으로 거래량은 26만3천주, 거래대금은 27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씨티아이반도체, 스탠더드텔레콤 등 대형벤처주와 현대중공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큐닉스컴퓨터의 1차부도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위축, 하락세로 마감했다.
금융업역시 은행주와 리스, 창투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건설업은 쌍용건설 등 일부종목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삼주건설 등 주요종목들이 약세를 보여 하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씨티아이반도체에 대해 5만주를 매도주문해 눈길을 끌었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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