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8%(3.42포인트) 상승한 1,952.6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58억원, 개인이 276억원을 순매수 했다. 기관은 482억원을 순매도 했다.
장 초반 코스피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유가 급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업(1.30%), 운송장비(1.24%), 철강금속(0.99%), 건설(0.62%), 화학(0.51%)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1.52%), 통신업(-0.84%), 섬유의복(-0.80%)은 크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22% 상승한 13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대차(005380)(0.88%), 현대모비스(012330)(0.60%), 기아차(000270)(1.20%)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SDS는 3.97%나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000660)(-2.20%)도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1.31포인트) 하락한 590.27포인트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9원80전 오른 1,103원30전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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