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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협회, 무쏘스포츠 특소세 재고 요청
입력2002-11-11 00:00:00
수정
2002.11.11 00:00:00
자동차업계가 쌍용자동차의 픽업트럭인 무쏘스포츠에 대한 정부의 특별소비세 부과조치를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건설교통부로부터 화물차로 형식승인을 받은 무쏘스포츠에 대해 재정경제부가 특소세 부과대상인 승용차로 판정한 것을 재고해 줄 것을 재경부와 산업자원부에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건의에서 무쏘스포츠에 대한 특소세 부과로 소비자들의 혼란과 쌍용차의 경영상 애로가 발생하고 있다며, 같은 차종에 대해 정부 부처간에 다른 결정을 내림으로써 유발되는 문제점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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