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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동 오피스빌딩 3,900억에 매각

서울 종로구 청진동 8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오피스빌딩이 해외 자본에 매각된다. 종로구 청진동 8지구의 개발을 맡고 있는 부동산 시행사 ㈜지엘이앤씨는 이곳에 짓게 될 오피스빌딩을 영국계 투자회사인 ‘런던 캐피탈어드바이저스(LCA)’에 매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총 매각 대금은 약 3,900억원(연면적 기준 3.3㎡당 2,500만원)으로 알려졌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돼 오는 2012년 말 완공 예정인 이 빌딩은 대지면적 4,100여㎡에 연면적 5만1,723㎡, 지하7층~지상24층 규모로 지어진다. LCA 측은 앞으로 한달간 실사를 거친 뒤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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