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그룹은 ‘2014 오텍그룹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를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 장애우를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 종목으로 선수들이 공을 경기장 안으로 굴리거나 발로 차서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사람에게 점수를 주는 경기다. 1988년 하계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이후 국제적인 장애인 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 케리어냉장,㈜오텍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오텍그룹은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향상에 큰 관심을 두고 사회책임경영 차원에서 장애인 체육활동을 활발히 지원해 나가고 있다. 지난 ‘소치 동계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한 아이스 슬레지하키 선수들 후원을 한 바 있으며, 올 10월 개최될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도 후원 할 예정이다.
강성희 회장은 “앞으로 장애인, 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풀라인업을 갖춘 오텍과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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