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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공동 15위… 피어시 생애 첫 승

강성훈(24ㆍ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리노-타호 오픈에서 공동 15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몬트루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전날 공동 28위였던 순위를 끌어올리며 대회를 마감했다. 공동 10위 그룹에 단 1타가 뒤져 시즌 두번째 ‘톱10’ 입상 기회는 놓쳤다. 스콧 피어시(33ㆍ미국)는 2001년 투어 데뷔 이후 91번째 출전 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3월 혼다클래식 공동 5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피어시는 이날 2타를 줄이며 합계 15언더파로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우승상금 54만 달러를 받은 피어시는 시즌 11번째 생애 첫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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