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경기 국면을 보여주는 선행지수는 3개월째 상승폭을 확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제조업 부문이 다소 개선되면서 전달보다 0.4%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4월에 0.6% 늘어났지만 5월에 0.4% 줄었다가 지난달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이다.
지난달 건설업도 0.4% 증가했지만 서비스업이 0.1%, 공공행정 부분이 5.6% 감소세를 기록, 전체 산업생산은 0.3% 감소했다.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5월보다 0.2포인트 올랐고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5포인트 올라가 3개월째 상승폭을 확대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