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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장] 내달 15일 한자리모여 대규모 연찬회
입력1999-09-27 00:00:00
수정
1999.09.27 00:00:00
김영기 기자
은행연합회 고위 관계자는 27일 『시장의 불안과 바쁜 일정 때문에 당초 예정됐던 은행장간 연찬회가 두차례 연기됐었다』며 『대형은행과 금융감독위원회의 국정감사가 다음달 중순까지는 끝나기 때문에 이처럼 날짜를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연찬회에서는 서울 소재 시중은행장뿐 아니라 지방은행장들이 모두 참석하며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도 자리를 함께 한다.
이와 함께 정해왕(丁海旺) 금융연구원장이 참석, 「은행산업의 진로」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도 문막의 오크밸리에서 10월15일부터 1박2일로 이루어지는 이번 연찬회는 국내 은행장들이 모처럼 모두 자리를 함께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는 2차 은행구조조정과 관련된 은행장들의 활발한 토론의 장(場)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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