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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사이트] 건축용 데크 부문서 독보적

● 덕신하우징은

덕신하우징은 1980년 설립된 이래 30년 이상 빌딩, 공장, 아파트 등 건축 현장에서 쓰이는 건축용 데크 플레이트를 생산·시공하며 업계 선두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다져왔다.

일체형 데크플레이트는 건물 층층마다 콘크리트 바닥을 구성하는 현대식 철강 내부구조재를 말한다. 기존에 목재로 만든 틀에 철근을 조립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해 만들었던 거푸집 공정과 달리 공장에서 제조된 트러스 강판 구조체를 바로 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연도 강판에 철선 트러스를 자동용접 설비로 일체화시킨 스피드데크와 하우징데크는 뛰어난 제품력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받아 단기간에 건설업계 베스트셀러가 됐다. 일체형데크 출시 첫해인 2002년 매출 101억원을 시작으로 10년 뒤인 2012년에는 937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매년 40% 이상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구가해왔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일체형 데크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는 혁신제품 '에코데크(ECO DECK)' 도 개발·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와는 달리 하부의 아연도 강판을 분리해 재활용할 수 있어 철광석을 수입해 쇳물을 만드는 비환경적인 제철수요를 줄여준다.



에코데크 양산을 위해 덕신하우징은 250억원을 투자, 군산공장 전용라인을 구축했다.

/황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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